2026년 평택시 배 품평회 개최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평택시배연구회가 ‘2026년 평택시 배 품평회’를 열고 우수 배를 선정했다. 지난 3일 평택시농업교육관 중강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품평회는 37점의 신고배 출품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평택시 배 재배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농업기술센터 이우진 소장, 평택시의회 최동윤 시의원, 이갑우 평택시배연구회 회장, 전병석 평택원예농협 상무, 천보경 로컬푸드 서포터즈 등 5명의 심사 위원이 과실의 외관과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총 8점의 우수 출품작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양두용 농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심관택 농가, 우수상은 한남수·이재규 농가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장영재·이계종·이낙규 농가에 돌아갔다. 특히, 출품작 중 가장 높은 당도를 기록한 정성래 농가는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갑우 평택시배연구회 회장은 올해 배 열과 피해로 농가들이 겪은 어려움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출품작이 접수되어 뜻깊은 품평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행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 재배에 힘써온 농업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동윤 시의원 역시 올해 심했던 배 열과 피해 속에서도 우수한 배를 출품해 준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우진 소장은 이상기후로 과수 재배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을 인지하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필 것을 약속했다. 또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 보급과 현장 지도를 통해 평택시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출품작들은 오는 7일 개최되는 ‘제31회 평택시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전시되며,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