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수구가 지난 10월 30일, 대규모 복합 재난 발생에 대비한 '2026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와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유관 기관 및 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실제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연수구를 포함해 공단소방서, 연수경찰서, 육군 17사단, 한국가스공사, 대한적십자사, 지역 자율 방재단, 국민체험단 등 총 15개 기관·단체에서 264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또한, 소방차, 구급차, 수송·복구 차량 등 총 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루어졌다.
훈련은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내 소화조 관 교체 작업 중 발생한 가스 폭발과 화재 상황을 가정했다. 여기에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인근 봉재산까지 확산되는 복합 재난 시나리오를 설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참여 기관들은 초기 화재 진압을 시작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가동, 주민 대피 및 산불 현장 통합 지휘 본부 운영, 화재 진압 후 지휘권 이양, 시설 응급 복구 및 방역 등 각 단계별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연수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훈련과 승기사업소 현장통합지원본부의 현장훈련을 재난안전통신망과 실시간 영상으로 연계하여, 신속한 상황 공유와 효과적인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음탄 및 연막탄 사용에 따른 소음·연기 문제에 대해 인근 공동주택 주민과 봉재산 이용객에게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고, 현장 안전관리반을 운영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설 화재와 산불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 속에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제 재난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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