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발달장애인 공모전 수상작 48점 모은 ‘함께이음전’ 개최 (강서구 제공)



[PEDIEN] 서울 강서구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순수한 감성을 담은 문화예술 전시회 ‘함께이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포용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강서구는 지난 7월 ‘지구, 우리 모두 지켜요’라는 주제로 미술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 공모전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해 뛰어난 예술적 역량을 선보였으며, 최종적으로 48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48점의 작품은 이번 ‘함께이음전’을 통해 모두 공개된다.

전시는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첫날인 11월 5일 오후 1시에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는 남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하모니카 공연팀이 ‘섬집아기’, ‘사랑의 트위스트’ 등을 연주하며 전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강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두드림 공연팀의 젬베 연주와 하트하트재단의 플루트·트럼펫 협연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개막식에서는 식전 공연에 이어 공모전 수상자 12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시상은 특별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누어 수여될 예정이다.

강서구는 그동안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여가 및 예술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장애 포용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왔다. 지난여름에는 물재생체험관에서 ‘Cool~하데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및 보호자 80여 명과 함께하는 물놀이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함께이음전’은 공모에 선정된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구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예술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지워나가는 포용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