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유 이동수단 즉시 견인 시행… ‘보행환경 확 달라졌다’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공유 이동수단의 무단 방치로 인한 보행 환경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즉시 견인 지역을 확대하고 전담 인력을 투입한 결과, 관련 민원이 전달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공유 전동킥보드 총 47대를 현장에서 즉시 견인했으며, 공유 전기자전거 등 3천여 대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를 시행했다.

이는 기존 고잔신도시 상가지역 일원에서 운영되던 즉시 견인 지역을 선부광장, 한대앞역, 상록수역 일원으로 확대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지도 단속 요원을 새롭게 투입하여 보도 중앙, 횡단보도 주변, 교통섬 등에 방치된 기기들을 집중 점검한 데 따른 결과다.

이러한 집중 단속과 즉시 견인 시행으로 공유 이동수단 불법 주차 관련 민원이 전달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시는 이번 조치가 공유 이동수단 운영업체의 자체적인 정비 노력과 방치 기기 이동을 촉진하는 등 관리 체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안산시는 향후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재 전동킥보드뿐만 아니라 공유 전기자전거까지 즉시 견인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무단 방치 기기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즉시 견인 지역 확대와 전담 인력 투입 이후 무단 방치 기기와 관련 민원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 업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