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전국 235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2026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의 △인적·물적 인프라 관리 △사업 운영 실적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양천구 센터는 이 중 상위 15개 기관에 포함되어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근거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의 심리·정서 상담은 물론 학교폭력, 학업중단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긴급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를 포함한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평가에서 양천구 센터는 특히 상담·지원서비스 이용 전후 청소년의 위기 수준 개선 정도를 측정하는 ‘청소년 안전망 서비스 효과성’과 ‘센터 운영 및 성과관리’와 같은 주요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그동안 청소년 심리 상담과 학교폭력 예방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또한,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소통 증진을 위한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인 ‘가족의 이해’와 이주 배경 청소년의 또래 관계 형성 및 사회 적응을 돕는 ‘또래상담 동아리’ 등 청소년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다채롭게 운영해왔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의 문턱을 낮추는 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7월부터는 청소년 개인상담 이용료를 기존 1회 5000원에서 전액 무료로 전환했으며, 평일 저녁 9시까지 야간 상담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이러한 노력은 전문 상담 인력 확충과 상담실 추가 확보로 이어져 상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 결과, 센터를 이용하는 상담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상담 건수 역시 28% 늘어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구는 올해부터 야간 상담을 정식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학업으로 인해 낮 시간 상담이 어려운 청소년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로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 어려운 부모들도 평일 저녁 9시까지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 2층에 자리한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과 지원이 필요한 9세부터 24세까지의 모든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학교 및 청소년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각 청소년의 개별적인 상황에 최적화된 상담과 복지 서비스를 시기적절하게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들과 지역사회의 헌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어떠한 고민도 혼자 감당하지 않고 필요할 때 언제든 편안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견고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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