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학습동아리들의 연대와 협력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문화 나눔을 선사했다. 시흥시는 지난 10월 31일, '학습동아리 별별연대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갯골의 바람, 연꽃의 향기'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학습동아리 별별연대 보조금 지원사업'은 개별 동아리의 학습 활동을 넘어, 동아리 간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 실천 활동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별별연대'는 바로 이러한 다양한 학습동아리 연합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갯골의 바람, 연꽃의 향기' 프로그램은 '네모의꿈', '마음꽃향기', '더배움' 세 개의 학습동아리가 힘을 합쳐 구성한 연합팀이 주축이 되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청년, 성인,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작품 제작 활동을 진행해왔다. 참여자들은 그림책 읽기, 아로마 체험, 미술 창작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전시 활동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소래빛도서관 전시 공간과 야외 공간에서는 '갯골의 바람, 연꽃의 향기' 작품 전시와 더불어 시민 참여 체험행사가 함께 운영되었다.
전시에는 시흥시장애인평생학습센터, 작은자리돌봄센터, 더메이크 사회적협동조합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장애인 참여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시민들은 참여자들의 개성과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하며 문화예술이 주는 감동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는 소래빛도서관 야외 공간에서 시민 참여 체험행사가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 '상자 속으로 들어간 문학', 아로마 향주머니 만들기, 프리저브드 꽃 엽서 만들기, 조개 목걸이·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예술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이 전시 작품들은 오는 11월 5일까지 시흥시장애인평생학습센터에서도 계속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갯골의 바람, 연꽃의 향기'는 학습동아리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동아리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갯골의 바람, 연꽃의 향기'를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 별별연대 연합팀의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진다. 오는 11월 7일에는 오이도박물관에서 이주노동자 혼례 프로그램 '별별연대, 사랑을 잇다'가 열리며, 11월 14일에는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오감힐링한마당' 공연과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11월 22일에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어울림 소극장에서 '마음을 가꾸는 꼬마 농업사'라는 제목의 연극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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