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이어온 따뜻한 동행… 정왕본동 기부천사 이광동 주민 이웃사랑 실천 (시흥시 제공)



[PEDIEN] 경기도 시흥시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이광동 씨가 지난 10월 30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재배한 백미 10kg 24포와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하며 13년째 이어온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이 씨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이광동 씨는 2013년부터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직접 농사지은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왔다. 올해는 특히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5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명절마다 고물상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라면과 가래떡 등 생필품을 후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광동 씨는 “정왕본동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며 어려웠던 시절을 겪었기에 힘든 이웃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감사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신 이광동 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백미와 장학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