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지난 2026년 11월 2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DRT 버스 개통 식’에 참석하며 어르신 맞춤형 교통복지 본격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핵심 과제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고령층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통 식 행사에는 김학영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해 김보경, 이홍규, 전희정, 장예선 의원 등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고양시 오후석 제2부시장, 복지관 관계자, 수행업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함께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며 새로운 교통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정식 운행을 시작하는 DRT 버스는 사용자의 호출이나 예약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노선과 운행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이를 위해 38인승 전기버스 2대와 급속 충전기, 첨단 관제 시스템, 그리고 AI 기반 수요응답 소프트웨어가 도입됐다. 이 버스들은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셔틀버스 1호차 및 3호차 노선에 투입되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는다.
김학영 건설교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통 식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결실이자 어르신들께서 ‘부르면 오는’ 편리한 교통복지를 누리실 수 있게 된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DRT 버스가 교통약자 어르신들께서 겪으셨던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며 DRT 버스가 차질 없이 잘 운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통 식에 참석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DRT 전기버스 내부를 직접 살펴보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특히 김보경 의원과 이홍규 의원은 버스가 저상형이 아닌 점과 승하차 계단의 높이가 지나치게 높고 경사도가 가팔라 고령자나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데 상당한 불편이 따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두 의원은 대중교통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은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확보되어야 한다며, DRT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량 구조와 승하차 편의 개선 등 세심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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