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만지고 열무 키우고 미래농업 만났다… 제13회 고양 도시농업축제 성황리 마무리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제13회 고양 도시농업축제’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흙에서 싹트고 도시에서 자라다'를 주제로 도시농업, 치유농업, 그리고 미래농업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개막식에는 민경선 고양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도시농업 및 치유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 시장은 축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특히 어린이 농업기계 체험 현장을 살피는 등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나눴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 중 하나는 '일산열무 한 달 키우기 경진대회'였다. 학생들은 직접 한 달간 열무를 정성껏 재배했으며, 이 중 가장 우수한 열무 5개를 선정해 무게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참가 학생들에게 농작물을 직접 기르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도시농업의 생생한 의미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열무 재배 참여를 보며 도시농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농업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일산열무김치 담그기, 가와지쌀 밥맛 테스트 등 고양의 농업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체험 프로그램과 스마트팜 제어 시스템, 수직농장 등 미래 농업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코너들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도시농업관과 치유농업관에서는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농업기계 전시, 농경문화 체험, 도시농부 장터 등도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도시농업이 시민들이 자연과 농업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임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일상에서 농업의 가치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경험하고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