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주택가 밀집 지역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환경을 개선하고 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나섰다. 성북구는 성북구도시관리공단과 협력해 지난 10월 30일 경동고등학교 공영주차장 앞에 재활용품 수거 시설 4종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중소형 폐가전 이동식 수거함, 폐형광등 수거함, 폐건전지 수거함이다. 이들 시설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주요 재활용품과 환경 유해 폐기물을 한 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맞춤형 수거 시설 조성은 주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높이고자 하는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의 제안과 주택가 분리배출 환경 개선을 위한 성북구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결합된 결과다. 성북구는 수거 시설 설치 지원 및 체계적인 수거 운영을 담당하며, 공단은 설치 공간 제공과 현장 유지관리를 맡는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지역은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아파트 단지와 달리 체계적인 분리배출 전용 공간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투명 페트병이 일반 플라스틱과 섞여 배출되거나, 폐형광등 및 폐건전지와 같은 유해 폐기물이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사례가 빈번했다.
하지만 이번에 설치된 맞춤형 수거 시설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구민들의 배출 편의를 높이고 깨끗하고 쾌적한 친환경 성북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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