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개 동 주민자치 성과 공유… 주민 참여 빛났다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난 30일 ‘제5회 성북구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20개 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년간 추진한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함께 만드는 생활자치, 모두 누리는 행복성북’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성북구가 주최·주관했으며,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관·학 협력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시상 체계를 개편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성북구는 각 동의 연간 사업 실적뿐만 아니라 사업 수행 과정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동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우수사례에 대한 격려와 성과 확산에 집중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장위3동이 자치혁신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삼선동·돈암2동·정릉2동·종암동 등 4개 동이 지속가능자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5개 동에는 함께성장상이, 10개 동에는 행복나눔상이 수여되며 20개 동 주민자치회의 한 해 성과를 격려했다.

박람회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해설사로 참여하는 ‘주민자치 도슨트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도입되어, 각 동의 우수 사업과 추진 과정을 관람객에게 생생하게 소개했다. 특히 구민 2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 심사에 참여해 주민의 시각에서 활동 성과를 평가하며 단순한 성과 전시를 넘어 주민이 직접 활동 경험을 전달하고 평가에도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관·학 협력의 성과도 빛을 발했다. ‘1주민자치회 1학교’ 사업에 참여하는 국민대학교 학생들과 ‘K-글로벌 주민자치’ 사업에 참여하는 고려대학교 댄스스포츠 동아리 ‘불아스’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과 학생 등 유공자 20명에게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주민자치의 성과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북구의 우수한 주민자치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