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애인 전동 보장구 보험’ 자동 가입 지원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가 전동 스쿠터와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장애인 전동 보장구 보험’ 지원을 이어간다. 이 보험 제도는 지난 2023년 11월 처음 도입된 이후 매년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보험 지원은 전동 보장구 운행 중 타인의 신체에 손상을 입히거나 재물에 손해를 가했을 때 발생하는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동 보장구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이라면 누구나 해당된다. 별도의 가입 신청 절차나 연령 제한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의 보장 금액은 사고 1건당 최대 3000만원까지다. 사고 발생 시 이용자 본인부담금은 3만원으로 책정되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다만, 운전자 본인의 신체 상해나 전동 보장구 자체의 파손 및 손상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번 보장 기간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성북구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보험 가입 여부 확인, 구체적인 보장 내용, 사고 발생 시 접수 절차 등 상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동 보장구는 장애인이 자립적인 일상을 누리고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데 필수적인 이동 수단”이라며 “갑작스러운 사고가 구민의 삶에 안타까운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누구나 장애 없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성북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