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우천 속에서도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어울리며 화합 다져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에서 열린 '제14회 의정부시 어울림 등반 대회'가 11월 1일, 8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속에서 마무리됐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장애인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체육을 매개로 소통하며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당초 약 3km 구간을 함께 걷는 등반 코스가 계획되었으나, 행사 당일 내린 비로 인해 안전사고 예방과 참가자 보호 차원에서 걷기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

대신 참가자들은 의정부시청 모두의 운동장에 집결해 다채로운 실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식후 공연과 단체 오락,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서로 교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록 예정된 등반은 진행되지 못했으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기는 과정에서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참가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