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30일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고양시청소년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청소년정책포럼’을 개최하며 미래 청소년 지원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재단은 고양시 청소년과 함께 걸어온 궤적을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시대 속 청소년 지원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청소년과 함께 걸어온 10년, 늘 곁에 있을 고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재단 직원 공모로 선정된 문구를 사용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포함한 시·도의원, 청소년, 학부모, 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자리했다. 최회재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민경선 고양시장은 영상 축사를 전했으며, 김미수 의장과 고은정 부의장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행사에서는 전성민 초대 대표이사와 박윤희 제2·3대 대표이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10초 카운트다운 후 슬로건을 외치는 10주년 기념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재단과 함께 성장한 청소년의 10년을 담은 뮤직비디오 ‘Ten Years Tall’이 상영되어 감동을 더했다.
1부 ‘증언, 함께 걸어온 10년’ 세션에서는 재단과 함께한 세 명의 인물이 무대에 올라 재단이 개인의 삶에 미친 긍정적 변화를 증언했다. 프로그램 멘티에서 멘토가 된 청소년, 여러 수련관을 거쳐 재단 직원으로 성장한 인물, 재단 프로그램 참여 후 대학생 멘토를 거쳐 고양시 청소년 진로체험 업무 담당 공무원이 된 시민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재단이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삶에 남긴 발자취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동아리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2부 ‘전망, 늘 곁에 있을 10년’에서는 미래를 조망하는 전문가 발제가 이어졌다. 국책연구기관의 청년정책 전문가는 '끊기는 것은 삶이 아닌 체계, 청소년-청년 이행기의 체계 공백과 지역 공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청소년 지원 종료 시점과 청년 정책 시작 시점 사이의 간극을 짚으며 지역 공공기관의 역할을 제안했다. 이어서 지방공공기관 경영평가 전문가는 'AI시대 지방공공기관의 경영혁신, 작은 기관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규모가 작은 지방공공기관의 업무 방식과 서비스 변화를 발제했다.
마지막 종합토론 ‘함께 여는 다음 10년’에서는 앞선 발표자 다섯 명이 참여해, 객석의 질문에 답하며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와 급변하는 환경 속 재단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결과보고서로 정리해 누리집에 게시하고, 향후 10년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발표 및 발제 자료는 온라인 자료집으로 제작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한편, 행사장 한편에서는 재단의 시작부터 미래 약속까지를 담은 ‘10년의 기록’ 사진전이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회재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재단은 청소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 곁에서 기다려주는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10년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재단은 그 길 위에서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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