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산시의회가 지난 12일부터 19일간 진행된 제307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쳤으며, 총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정례회 기간 동안 오산시의회는 조례안 19건, 동의안 10건, 승인안 2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다뤘다. 또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통해 시정 운영 전반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날 선 비판과 대안 제시가 이어졌다. 유종대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덕절리 대형 물류센터 관련 민선 8기의 늑장 대응, 오산도시공사,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주요 현안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유 의원은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전면 재검증과 책임 규명을 촉구하며, 시민의 삶보다 치적을 앞세운 전시성 행정, 불투명한 의사결정, 즉흥적 행정이 문제를 키웠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선 8기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고 시민 중심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혁만 의원 역시 화성시 정남면 덕절리 대형물류센터의 교통영향평가에서 서부우회도로 검토가 누락된 점과 오산 서부권 교통 대책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권 의원은 오산시의 선제적인 대응과 시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화성 물류센터의 교통 부담을 오산 시민이 떠안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부우회도로와 세교2·3지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통영향 분석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관계 기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오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9건과 '2027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안' 등 동의안 10건, '2025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및 '2025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 등 승인안 2건이 의결됐다. 이 중 '오산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과 '오산시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되었으며, 나머지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집행부 각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되었다. 감사 결과보고서에는 시정 전반의 업무 추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등이 담겨 있다.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는 교통정책과와 수도과가 선정되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받았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는 한편,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과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내역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김종욱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 각종 안건 심의를 통해 시정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모색한 회기였다”며 “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지적사항과 개선 요구가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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