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구리시에서 홀로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구리시노인상담센터는 지난 10월 30일,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총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 체험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홀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이웃과 어울리며 활력을 되찾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구리시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해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한국민속촌의 고즈넉한 전통 가옥과 다채로운 전시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흥겨운 공연을 관람하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옹기 표면에 글과 그림을 새기는 음각 체험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직접 만들며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꽃피었다.
이처럼 함께 보고 체험하는 활동은 홀로 지내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남경미 구리시노인상담센터장은 “이번 나들이가 홀로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더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 증진과 이웃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구리시노인상담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홀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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