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6 제23회 한미친선 문화한마당’ 성황리 마무리 (평택시 제공)



[PEDIEN]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26 제23회 한미친선 문화한마당’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신장쇼핑몰 일대에서 약 2만 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한미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지난 24일 한미 양국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송탄의 대표 먹거리인 부대찌개를 매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한미 간 우호와 화합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평택시문화재단의 창작 뮤지컬 ‘미스터 테일러’ 영상 상영과 미8군 군악대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 프로그램으로 가수 브라이언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 ‘전국 한미 버거 콘테스트’가 열려 신장동의 대표 먹거리 문화를 알리고 현장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 둘째 날인 25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으며, 초청 가수 김현정의 무대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한미 양국의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주한미군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 부스와 영어를 매개로 소통하는 ‘영어페스타존’, 주한미군 소방서의 소방차 탑승 및 소방복 착용 체험 프로그램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송탄상공인회를 비롯한 지역 상공인 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장쇼핑몰 일대 상권과 연계하여 운영됐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주변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 상인과 시민, 주한미군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의 모델을 보여주었고,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한미친선 문화한마당은 시민과 주한미군이 문화와 일상을 함께 나누며 우정을 깊게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평택이 한미 우호 협력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