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PEDIEN]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노학동주민자치위원회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노학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2026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150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00kg이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자리였다.

행사는 노학동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추진했다. 각 단체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하여 김장 담그기 전 과정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김장에는 노학동통장협의회가 운영하는 '보람농장'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신선한 배추가 사용되었다. 참여자들은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는 일부터 시작해 김치를 담고 정성껏 포장하는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로 이웃을 위한 먹거리를 만드는 보람을 느꼈다.

이틀에 걸쳐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가구당 10kg씩 포장되어, 지역사회단체 회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웃들의 안부를 묻고 겨울나기를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미경 노학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직접 기른 배추로 정성껏 담근 김치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나눔을 이어가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이며 나눔의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