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7년부터 학교별 학사일정에 맞춰 급식비 지원 일수를 늘리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급식 단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급식 지원의 공백을 없애고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경우 기존 186일에서 190일로 급식비 지원 일수가 확대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역시 예산 편성 일수를 넘어서더라도 실제 급식이 제공된 일수만큼 빠짐없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기존에는 예산 초과 시 학교운영비에서 부족분을 충당해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해당 조항이 삭제된다. 이는 학교 운영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급식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학부모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급식 단가 인상도 현실화된다. 통계청의 3년 누적 물가지수 증감률을 적용해 표준식품비와 친환경 식재료비는 각각 4%, 표준운영비는 3% 오른다. 도내산 제철 과일 급식비는 10% 인상된다.
식중독 예방과 안전 관리를 위한 보존식비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 조리교뿐만 아니라 비조리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김남철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조치는 실제 학사 운영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물가 상승에 따른 현장의 부담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급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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