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노력을 가정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용감 폰프리 스쿨' 중간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4일 경희대학교 선승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내 실천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되돌아보고, 가정과 연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감 폰프리 스쿨'은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개선하고, 이를 독서, 예술, 스포츠 활동, 친구와의 놀이, 대화 등 유익한 경험으로 채워나가는 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폰을 끈 하루'라는 주제로 학교에서의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등굣길부터 놀이, 점심시간, 학생자치활동, 방과 후 활동까지 학교생활 전반에서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공유했다.
발표된 사례들은 학교에서의 실천을 넘어 가정의 저녁 식탁과 주말로까지 연결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이 없다면 나는 무엇을 할까?'라는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폰프리 문구가 담긴 책갈피를 만들며 독서와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를 연관 지었다.
또한,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코너에서는 가족과 친구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진솔한 마음을 글로 전달하며, 스마트폰 대신 따뜻한 글쓰기로 소통하는 경험을 했다.
조영민 교육장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자리에 친구와의 놀이, 책, 예술, 대화와 같은 풍부한 경험이 채워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시작된 이러한 작은 실천이 가정의 건강한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폰프리 스쿨'을 '폰프리 홈'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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