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비장애 형제자매 문화체험 ‘얘들아, 놀자’ 운영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가족 내 비장애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들의 또래 교류와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 23일, 센터는 아산시 거주 장애인 가족의 비장애 형제자매 20여 명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초청해 2026년 역량강화지원사업 '얘들아, 놀자' 2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얘들아, 놀자'는 장애인 가족의 비장애 형제자매들이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또래 간 교류를 넓히며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조모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아산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 국립중앙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하며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활동을 즐겼다.

전시 관람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함께 이동하고 관람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또래 형제자매들은 공통의 경험을 공유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얻었다.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비장애 형제자매들이 또래와 교류하며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큰 의미를 지닌다.

센터는 앞으로도 이들이 자신의 관심과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조모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가현 센터장은 "장애인 가족 안에서 비장애 형제자매 역시 자신의 관심과 욕구를 표현하고 또래와 함께 성장할 기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을 위해 상담지원, 가족휴식지원, 역량강화지원, 인식개선, 부모교육, 방학프로그램 등 폭넓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다양한 활동 정보는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