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2026학년도에 관내 고등학교 독서·논술 동아리 학생 56명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창의독서포럼’을 성료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당 및 대전교육연수원분원에서 열렸으며, 교육과정 연계 독서·토론 문화 확산과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찾아 탐구하는 독자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갈등의 시대에 던지는 공존의 질문’이라는 주제 아래, 참가 학생들은 타인 존중, 국제 공존, 디지털 윤리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쟁점을 깊이 있게 다뤘다. 포럼의 핵심은 학생들이 직접 질문을 만들고 토론을 이끌어가는 과정에 있었다. 이를 위해 사전에 학생들이 대주제 관련 도서를 읽고 제안한 토론 질문들을 대상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10개의 핵심 질문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포럼 당일, 제시된 핵심 질문 중 관심 있는 주제 4개를 선택해 주제별 토론 활동에 참여했다. 각 토론에서는 리더로 지정된 학생들이 깊이 있는 생각을 나누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주도했다. 이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질문을 생성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능동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이어 진행된 공유의 시간에서는 주제별 토론 내용을 발표하고 각자의 소감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공감의 달인’으로 선정되어 함께 칭찬받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포럼이 마무리됐다. 한 1학년 참가 학생은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만들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강의창 과장은 “사람을 키우는 교육의 본질은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협력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며, “독서·토론 교육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깊이 있는 학습을 실현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창의독서포럼은 학생들의 주체적인 탐구 능력을 함양하고 협력적 학습 문화를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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