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북한배경학생 꿈나눔 진로·진학 캠프 성료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시교육청이 북한 배경을 가진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꿈나눔 진로·진학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24일 진행된 이번 캠프는 북한 배경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주역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주도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희망 학과 재학생들과 소그룹 멘토링 시간을 가지며 효과적인 학습법과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대한 귀한 조언을 얻었다. 같은 시간, 학부모들은 대전하나센터 및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교사들과 함께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던 진로·진학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경복궁에서 전문 도슨트와 함께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하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주요 유물을 찾아보는 미션을 수행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인사동 공방에서는 전통 자개공예품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을 통해 시대 변화에 발맞춘 창의적인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문화적 차이와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북한 배경 가정에 실질적인 맞춤형 길잡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를 통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회 통합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강의창 과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당당한 내일을 꿈꾸는 소중한 전환점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 과장은 이어 "앞으로도 북한 배경 학생들이 포용적이고 건강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균형 잡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