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행안부 ‘2027년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국비 2억 6천만원 확보 (영동군 제공)



[PEDIEN] 충북 영동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7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용산면 중심 소재지 일원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 2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노후하거나 무질서한 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개선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에 선정된 '2027년 영동군 용산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용산면 중심 소재지 약 1.82km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국비 2억 6천만원과 군비 2억 4천만원을 합한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해당 구간 내 건물 77동, 업소 121개소의 간판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동안 용산면 중심 소재지는 노후되고 불규칙하게 설치된 간판과 가로시설물로 인해 거리 경관의 통일성이 부족하고 지역 상권의 특색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각 업소의 특성을 반영한 간판으로 정비해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간판 개선 사업은 '구룡초 통학로 전선지중화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노후 간판과 도로변 전선을 함께 정비함으로써 거리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두 사업의 연계를 통해 용산면 중심 소재지의 도시 경관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번 사업은 용산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군은 정돈된 거리 환경 조성과 지역 상권 이미지 제고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은 2027년 추진될 예정이며, 군은 사업 구간의 특성과 업소별 여건을 고려하여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용산면 중심 소재지의 거리 환경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특성과 상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간판 개선이 단순한 도시 미관 정비를 넘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