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6 삼토페스티벌 추진평가회 개최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 2026 원주 삼토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추진평가회를 개최했다. 세미나1실에서 열린 이날 평가회에는 관계자 18명이 참석해 축제의 성과를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된 삼토페스티벌은 방문객 설문조사, 미디어 노출 분석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전반의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축제 운영의 개선 과제를 도출해 향후 축제 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총 301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축제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7점 만점에 5.69점으로 집계됐다. 재방문 의사는 5.70점, 타인 추천 의사는 5.74점으로 나타나 방문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축제를 통해 지역문화를 알게 됐다’는 항목이 5.80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삼토페스티벌이 원주의 고유한 농업·농촌 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음을 시사했다.

축제 프로그램 중에서는 농특산물 홍보·판매가 20.7%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먹거리, 나눔행사, 주제관 순으로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농업문화 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 구성이 방문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두드러졌다. 축제 기간 동안 총 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되며, 이를 바탕으로 분석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33억 8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노출 분석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655건의 관련 노출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사회관계망서비스가 588건으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했다. 유튜브 영상은 47개가 게시되어 누적 조회 수 11만 3천여 회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홍보의 높은 확산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농촌문화라는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가족 단위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또한, 휴게시설 확충 및 안전·위생 관리 등 현장 편의성을 강화하는 것이 향후 축제 운영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 김인식 회장은 “이번 평가회는 삼토페스티벌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되돌아보고 방문객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찾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 농업과 농촌문화의 가치를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