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의 정책 제안 빛났다…최우수상 수상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인천광역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정책 참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2025년과 2026년 대회 본선에 연속 진출한 팀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팀은 남동구 꿈드림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서 남동구 꿈드림 청소년들은 'AI 기반 도박의 함정 플랫폼 구축'이라는 혁신적인 정책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 정책은 체험형 플랫폼을 활용해 청소년이 도박의 구조적 위험성을 깊이 이해하도록 돕고, 인공지능 기반 개인·기관·학교별 리포트를 통해 자기 성찰과 예방·거절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정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마음 버스 정류장'이라는 정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정책은 인천의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정서적 어려움을 겪거나 휴식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혼자 참여하는 'I버스'와 함께 참여하는 'Wee버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동구 꿈드림은 정책 참여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학업, 진로, 자립, 지역사회 활동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검정고시에서는 10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21명의 대학 진학을 지원했다. 또한 바리스타, 펫푸드, 케이크 디자인 등 총 5개 분야의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원하여 33명의 청소년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학업 지원으로는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과 1대1 학습 멘토링, 대학 진학 상담을 제공하며,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 취업·자립 지원, 상담 및 사례 관리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들은 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 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평생학습관 등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어버이날에는 공연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로봇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을 직접 만들고 체험한 후, 지역 내 대안학교 학생 약 30명을 대상으로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미래 기술 역량을 나누는 활동도 펼쳤다.

주도적인 사회 참여 활동 또한 활발하다. 남동구 꿈드림은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또래 의견 수렴부터 지역사회 캠페인, 봉사활동, 인식개선 콘텐츠 제작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만수종합사회복지관 생명·환경사랑 캠페인, 남동구청소년문화대축제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숏폼 콘텐츠 제작, 익명 고민상담 오픈채팅방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2년간 인천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우수상, 인천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장상, 인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프로그램 은상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홍보 콘텐츠 공모전 장려상, KB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장려상, 인천시 청소년문화대축제 우수협력기관 인천교육감상, 인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프로그램 은상 등을 받았다.

한편, 남동구 꿈드림은 배드민턴, 보드게임 등 청소년들의 관심과 욕구를 반영한 동아리 활동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타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또래와 함께 여가를 즐기고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동구 꿈드림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며 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진로, 자립, 사회 참여 등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