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선전’에 관내 화장품·뷰티 분야 중소기업 5개사를 파견했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총 168만 달러 규모의 수출 구매 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장 및 법인 소재지가 강서구에 등록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선전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마련된 부스를 통해 중국을 포함한 76개 해외 바이어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 약 295만 달러 규모의 거래 상담을 이끌어냈으며, 이 중 89건에 대해 168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참가 기업들의 주력 상품인 탈모 케어 샴푸, 쿠션, 미스트, 마스크팩 등은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상담을 통해 샘플 거래 및 상세 자료 전달 등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중국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회장, 선전상업연합회 회장,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이 강서구 기업 부스를 방문하여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번 중국 파견은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의 지역사회 기여금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구청 관계자 2명과 기업 관계자 7명으로 구성된 총 9명의 파견단이 3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강서구는 이미 지난 3월 코엑스마곡에서 75개국 바이어 1200여 명과 국내 기업 240여 개사가 참여한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선전 파견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초청 행사와 해외 현지 파견을 연계하는 입체적인 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구는 1995년 호주 파견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65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215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도왔다. 2024년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등 관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지난 3월 마곡에서 해외 바이어를 맞이한 데 이어, 이번에는 우리 기업들이 직접 선전을 찾아 의미 있는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강서구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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