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노원구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고 있다. 도전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익스트림스포츠와 실내 레포츠 시설을 확충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관심과 취향을 반영한 대표적인 시설은 노해체육공원에 자리한 ‘노원 X-TOP’이다. 이곳은 서울 동북권 최초의 익스트림스포츠 전용 공간으로, 2000㎡ 규모를 자랑한다. 스케이트보드, BMX,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턴트 스쿠터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4년 11월 개장 이후 올해 9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3만 5천여 명에 달한다. X-TOP은 장애물을 활용하는 ‘스트릿’, 경사면을 이용하는 ‘트랜지션’, 곡면을 따라 주행하는 ‘보울’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자신의 실력에 맞춰 다양한 기술을 연습할 수 있다. 또한, 수준별 스케이트보드 강습을 운영하여 입문자들이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X-TOP은 전문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며 전문 선수들의 훈련 및 교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수 4명이 이곳에서 훈련했으며, 특히 국가대표 강준이 선수는 지난 9월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스트리트 종목에서 한국 스케이트보드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준이 선수는 지난해 X-TOP 국제교류전에서도 스케이트보드 A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대회에는 국내외 선수 113명이 참가했으며, 참가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16.4세로 청소년 선수들이 해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고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구는 익스트림스포츠뿐만 아니라 실내 레포츠와 생활체육 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0월 2일 정식 개장한 실내 이색 레포츠 복합체험시설 ‘점프’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실내 카트, 공중 활강, 인공암벽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활동적인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노해체육공원에는 수영장, 실내체육관, 헬스장 등을 갖춘 ‘중계구민체육센터’가 신축 중이다.
노원구는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노원 X-TOP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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