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3개 기관 합동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지난 19일 단원구 원곡동 안산골프연습장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대설과 강풍으로 인해 대형 시설물이 붕괴하고 정전 및 도로 기능 마비가 발생하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의 핵심 목표는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초기 대응 및 수습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있었다.

훈련에는 안산시 12개 기능별 협업 부서뿐만 아니라 안산소방서, 단원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케이티, 삼천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산도시공사,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총 13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층적인 토론훈련과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현장훈련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점이 주목된다. 토론훈련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재난 상황에 따른 각 기관의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 그리고 효과적인 수습 대책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현장훈련에서는 중계용 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재난 현장의 실시간 상황을 재난안전상황실로 신속하게 전송하는 시뮬레이션이 이루어졌다. 또한, 통신 두절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기관 간의 원활한 통신 체계를 점검하는 과정도 포함됐다. 참여 인력과 장비는 평상시 근무지와 각 거점에서 실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신속한 출동 절차를 밟았으며, 수색, 화재 진압, 응급 복구, 인명 구조 등 재난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수행하며 각자의 임무를 숙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설과 강풍 등 겨울철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과 재난안전상황실 간의 통합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