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의 자활근로 사업단 '더 건강하개'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한 '2026년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더 건강하개'는 지난해 동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반려견 수제 간식인 '황태오리말이'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상품의 우수성과 자활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2023년 8월 용인특례시 기흥구에 문을 연 '더 건강하개'는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청년들이 반려동물 수제 간식 개발부터 제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전문 기술과 실무 역량을 키우는 청년자활도전사업단이다. 사료 제조·판매업 허가까지 취득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들은 '유기견을 위한 펫푸드 기부 행사'와 같은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한편, 시민 대상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해왔다. 이는 단순한 사업 성과를 넘어 자활사업의 긍정적인 사회적 의미를 더하는 행보다.
이번에 은상을 받은 '황태오리말이'는 반려견의 건강과 기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황태와 오리를 주원료로 활용한 수제 간식이다. 자활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자활 참여 청년들의 전문성과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더 건강하개'의 노력이 2년 연속 우수자활생산품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내 우수한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더 많은 청년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는 전국 자활기업과 자활근로사업단이 생산한 상품의 우수성을 심사하여 발굴하는 행사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수상한 상품에 대해 품질 개선비와 시제품 개발비 등을 지원하며 자활생산품의 시장 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