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치매안심센터, 치매인식개선 ‘세대를 잇는 기억여행’ 캠페인 전개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7일 지역주민 184명과 함께하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세대를 잇는 기억여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목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온마을축제'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주판, 옛날 전화기, 계산기와 스마트폰 등 과거와 현재의 대표적인 생활용품들을 직접 만지고 사용하며 각 세대의 경험과 추억을 공유했다. 이러한 체험 활동은 세대 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의 삶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시흥시 치매안심센터의 마스코트 '기억이'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이는 치매를 단순히 기억력 저하의 문제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서로 다른 세대가 기억과 경험을 나누는 작은 대화가 서로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에 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을 줄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