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가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대학교 및 지역농협 8개소와 손을 잡았다. 지난 19일 농협대학교 다산관 대강당에서 열린 ‘미래농업 지역상생 업무협약’은 고양시의 정책적 지원, 농협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 지역농협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하나로 묶어 교육부터 창업, 상품화, 유통에 이르는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농업 지원, 교육, 유통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 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협력 분야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 및 현장실습, 창농 지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K-푸드 연구개발 및 상품화 △지역농협의 기존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 확대 등이다.
특히 고양시는 농협대학교가 보유한 7849㎡ 규모의 스마트팜 교육·실습 및 창업 지원 시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의 신규 시설 투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교육과 현장실습이 실제 농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한다. 더불어 지역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하나로마트 등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과 가공 상품의 판매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이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농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는 기존의 시설 조성 중심 스마트농업 정책에서 벗어나 인재 양성, 창업 지원, 산업화로 정책 영역을 확대한다. 고양시와 농협대학교, 지역농협이 함께하는 혁신적인 ‘고양형 미래농업 상생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농협대학교의 높은 전문성과 지역농협의 강력한 유통 역량을 결합하여 고양형 미래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과 창업, 상품화와 유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참여 기관 간 긴밀한 실무협의를 거쳐 스마트농업 교육, 창농 교육, K-푸드 연구개발 및 유통 연계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고양시의 지역적 여건에 최적화된 미래농업 상생 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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