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종로구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학로 소나무길 일대에서 '2026 대학로 소나무길 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로니에공원 맞은편에서 시작되는 소나무길은 대학로의 상징적인 장소로, 구는 2017년부터 소나무길번영회와 협력해 해마다 이 예술제를 열어왔다. 이는 대학로의 공연 문화를 소극장 밖으로 확장하고, 공연 예술 중심지로서 대학로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올해 거리예술제는 '소나무길, 예술로 그리다'라는 주제 아래, 길 한복판에 대형 캔버스를 설치하여 지나가는 누구나 붓을 들고 자신만의 흔적을 남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붓을 드는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음악, 퍼포먼스, 무대 공연이 어우러져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은 브라스밴드 '푸라비다'의 개막 퍼레이드로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어 청소년 및 청년 예술가들이 K-POP 댄스와 밴드 연주로 무대를 채우고,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퍼포먼스가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들은 인기 공연 넘버를 선보이며, 기타리스트 정선호는 감미로운 핑거스타일 연주를 들려준다. 축제의 대미는 브라질 타악 공연 팀 '호레이 인 바투카다'가 장식한다. 이들은 강렬한 타악 리듬에 맞춰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드로잉 무대를 선보이며 거리 전체를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대학로를 찾은 시민들이 예술가와 호흡하며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대학로의 공연 문화와 상권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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