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본격 추진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10월 14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총 2,151톤의 쌀을 정부가 비축하게 된다. 이는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올해 김해시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산물벼 798톤과 건조벼 1,353톤을 합쳐 총 2,151톤 규모다.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아람’ 두 가지로 한정된다. 산물벼는 김해RPC와 한림DSC, 진례DSC 등에서 매입하며, 건조벼는 11월 중순부터 읍면동별로 지정된 일정과 장소에서 수매가 이루어진다.

공공비축미곡은 자연재해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쌀이다. 이는 곧 수확기를 맞은 농가의 걱정을 덜어주는 동시에, 국내 쌀 시장의 수급 균형을 맞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미 매입 대상 농가와 물량은 읍면동을 통해 사전에 배정 완료된 상태다.

대상 농가는 자신이 배정받은 물량과 품종을 명확히 확인하고, 산물벼와 건조벼의 매입 일정 및 장소에 맞춰 신속하게 출하해야 한다. 김해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매입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더불어 매입 현장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들은 반드시 지정된 매입 대상 품종을 준수해야 한다.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에 따라 지정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관련 규정에 의해 향후 3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또한 건조벼 출하 농가는 규격에 맞는 포장재를 사용하고, 벼의 수분 함량과 중량 등 정해진 매입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공공비축미곡의 매입 가격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최종 결정된다. 올해는 특히 농업인의 수확기 영농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매입 직후 지급되는 중간정산금이 40kg당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2만원 인상됐다. 최종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이 차액을 정산하여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사업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국가 식량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배정받은 물량과 품종, 그리고 매입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 시에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매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