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세계시민교육과 커뮤니티 스포츠를 융합한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 '이도마루, 배움의 지도를 펼치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목표 지점을 찾아가는 국제 스포츠인 '오리엔티어링'에 건강, 웰빙, 다양성, 공동체 등 세계시민 역량 강화 교육을 접목한 참여형 평생학습 과정이다.
평생교육원 이도마루는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개방형 공간을 활용해, 강의실 중심의 배움을 일상 공간에서의 직접적인 움직임과 실천으로 확장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 안에 숨겨진 지역 자원과 활용 가치를 발견하며 일상 공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목적지를 찾아가는 과정은 참가자들의 판단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개인의 운동 능력이나 기록 경쟁보다는 팀원 간의 긴밀한 의사소통과 협력이 강조되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참가자들이 단순히 안내된 활동을 체험하는 것을 넘어, 지역 자원을 직접 탐색하고 미션을 설계·운영하는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주도성과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순서인 '협력 미션 체험'은 10월 17일과 18일에 열린다. 아동과 성인이 2인 1팀을 이루어 오리엔티어링의 기본 원리와 지도·나침반 활용법을 습득한 후, 교육원 내부 코스를 탐색하며 협력 미션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함께 길을 찾고 과제를 해결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어 10월 24일과 25일에는 아동이 주체가 되는 '지역문제 해결 꼬마기획단'이 운영된다. 참가 아동들은 주변 공간과 지역 자원을 면밀히 살펴본 뒤, 자신들이 직접 미션을 기획하고 체험 행사에서 설계한 미션을 안내·운영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도적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8일부터 14일 낮 12시까지 평생교육원 누리집의 '수강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 인원은 '협력 미션 체험'에 총 60명, '지역문제 해결 꼬마기획단'은 미션 설계 워크숍 20명과 체험 행사 총 180명이다.
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경험은 시민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밑거름"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배움의 가치를 체감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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