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위원장이 12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경기미 소비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쌀 소비 감소와 급변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할 경기미 소비 확대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식생활과 소비 형태가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경기미의 우수한 품질과 지역별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2025년 기준 전국 쌀 생산량의 약 10.4%를 차지하는 주요 쌀 생산 지역으로서, 쌀 생산 기반을 굳건히 유지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토론회는 서광범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주현 건국대학교 식량자원과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담당했다. 또한 한미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이상휘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장, 한태성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농식품유통과장, 이준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경기미 소비촉진 정책이 단순한 홍보나 일회성 판촉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경기미의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지역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가공·외식·공공급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판로와 수요처를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한다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또한, 각 지역별로 특화된 품종과 브랜드의 강점을 살려 경기미 전체의 신뢰도와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생산자와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외식기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안정적인 구매와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소비촉진 정책의 성과를 평가할 때도 단순한 홍보 실적보다는 실제 판매량 증가, 소비자의 반복 구매율, 계약의 지속 여부 등 실질적인 소비 확대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서광범 위원장은 “경기미는 이미 우수한 품질과 밥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왔지만, 쌀 소비 감소와 소비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좋은 쌀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이 경기미를 선택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미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노력과 더불어 외식, 가공, 공공급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 위원장은 “경기도에는 여주, 이천을 비롯해 각 지역마다 경쟁력 있는 쌀 품종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소비 시장을 가지고 있다”며 “각 지역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생산, 유통, 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경기미가 시장에서 합당한 가격을 받고 안정적으로 소비되어 궁극적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업 현장과 관련 기관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겠다”며 “농정해양위원회에서도 경기미 소비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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