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산림연구원, 토종다래 산업화 가능성 모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연구원이 토종다래의 재배 확대와 산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토종다래 산업활성화 현장토론회’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연구원 산림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며, 토종다래 품종과 재배기술에 관심 있는 임업인, 재배 희망 농가, 시군 산림소득 담당자, 관련 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토종다래의 연구 성과와 현장 적용 기술을 공유하고, 재배 확대 및 가공·산업화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종다래는 생과로 먹는 것을 넘어 가공, 발효, 기능성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잠재력이 큰 산림 소득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우수한 품종 개발과 안정적인 재배 기술, 산업적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산림연구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관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품종 선택부터 재배 관리, 수확 후 관리, 기능성 연구, 가공 및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토종다래 산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국내 다래 품종 개발 현황 및 재배관리 △다래 유통 품질 향상을 위한 수확 후 관리 방안 △토종다래 유전자원 및 연구개발 추진 현황 △다래 추출물의 인지 기능 개선 효과 △토종다래 발효 공정 및 산업 소재화 연구 △발효 다래 수요처 확보 및 상용화 전략 등이 포함된다.

특히 산림연구원은 현재 보유 및 관리 중인 토종다래 유전자원과 관련 연구과제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안정적인 원물 생산과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증식 및 재배 기술 연구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다래 가공품 시음과 함께 토종다래 시험포지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품종별 생육 상황과 재배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연구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재배 임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연구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산림연구원 산림생명자원과를 통해 가능하다.

오득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연구원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는 토종다래 재배를 고려하는 임업인부터 실제 재배 임가, 산업 관계자까지 한자리에 모여 품종, 생산, 가공, 기능성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토종다래에 관심 있는 임업인과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연구에 적극 반영하고, 우수 유전자원 확보, 재배 기술 개발, 가공·산업화 연계를 통해 토종다래가 지역의 새로운 산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와 기술 보급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연구원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6년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1억 8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토종다래를 대상으로 한 ‘산업 수요 대응형 산림자원 기반 전임상 연계 발효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