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임 의원, 광주중 교육환경 직접 점검…“공학 전환에 맞는 여자화장실 확충·출입 안전 대책 시급”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경임 의원이 12일 광주중학교를 찾아 남녀공학 전환에 따른 시설 여건과 학생 안전 관리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장 의원은 특히 증가할 여학생을 위한 화장실 확충과 학교 출입 안전 강화 대책 마련을 교육 당국에 강력히 촉구했다.

광주중학교는 오랜 기간 남자중학교로 운영되어 왔으나,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결정했다. 하지만 현장 점검 결과, 남녀공학 전환에 따른 기본적인 시설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부분은 여자화장실 부족이다. 현재 입학한 여학생들이 2, 3학년으로 진급하고 신입 여학생이 추가되면 여성 학생 수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학생 수 증가 추세를 고려한 시급한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장 의원은 "남녀공학 전환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면, 여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불편함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화장실과 같은 기본적인 생활 시설부터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장실은 학생들의 건강, 위생, 그리고 사생활 보호와 직결된 매우 민감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부족한 상태로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육청을 향해 "학년별 학생 수 변화와 화장실 이용 동선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시설 규모와 구체적인 공사 일정, 그리고 필요한 예산 확보 방안까지 포함한 현실적인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장 의원은 학교 정문과 후문에 경비실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외부인 출입 관리에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일 수많은 학생이 오가는 정문과 후문에서의 외부인 출입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장 의원은 "경비실 설치, 안전 인력 배치, 그리고 효율적인 출입 통제 시스템 도입 등을 학교의 구체적인 여건에 맞춰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직접 학교 현장을 둘러보니, 남녀공학 전환에 따라 준비해야 할 시설과 출입 안전 측면에서 분명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며, "학생들이 겪는 일상적인 불편함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개선 계획 수립과 후속 조치 이행 과정을 끝까지 세심히 챙겨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