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 시청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 한국로봇리퍼브센터에서 지난 10월 13일, ‘2026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로봇작업 특별교육’이 한국로봇사용자협회 주관으로 시작됐다. 이 교육은 ‘2026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및 ‘2026년 AI로봇 실증사업’의 제조 분야 도입 및 참여 기업 소속 로봇 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산업용 로봇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 작업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기관인 한국산업안전협회와 협력하여 10월부터 11월까지 김해, 대구, 서울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교육의 절반인 2회가 김해에서 열려 지역 참여 기업 근로자들의 원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고 교육 참여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에서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로봇리퍼브센터 2층 강의실에서 30명 규모로 첫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동상동 다어울림센터 6층 다목적강당에서는 70명 규모로 두 번째 교육이 실시된다.

이후 교육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대구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서 36명 규모로, 마지막으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금천구 벚꽃로 254, 월드메르디앙벤처센터 1차 702호에서 40명 규모로 진행된다.

각 회차 교육은 이틀간 총 16시간 동안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주요 교육 내용은 로봇의 기본 원리와 구조, 산업용 로봇 안전검사 실무, 협동로봇 안전기준과 인증제도, 비정형 작업 안전관리, 중대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등이다.

특히 로봇 시스템 위험성평가 실습을 통해 작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로봇에 대한 기술 이해와 안전 관리 역량을 함께 강화하여 제조 현장의 안정적인 로봇 활용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제조 현장에 로봇 공정 모델을 적용·실증하고 공정 설계 컨설팅 및 작업장 안전 인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AI로봇 실증사업’은 AI와 로봇 융합을 통해 제조 공정의 고도화·자율화와 서비스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 교육은 두 사업의 제조 분야 도입 기업이 로봇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근로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김해시 관계자는 “로봇을 활용한 제조 혁신이 현장에 안착하려면 근로자의 안전 역량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기업이 로봇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후속 교육의 신청 및 접수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사용자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