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양록제 16일 개막 (양구군 제공)



[PEDIEN] 양구군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1회 양록제를 개최한다.

양록제는 양구군 5개 읍·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경기와 민속놀이 등을 함께 즐기며 지역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지역 대표 축제다.

이번 양록제는 16일 오전 9시 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양록제례와 타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후 풋살, 당구,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읍·면 대항 체육경기가 연이어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군민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화합의 무대가 마련된다.

17일 오전 10시에는 5개 읍·면 주민을 비롯해 출향 양구군민회와 수입면민회가 함께하는 입장식이 진행된다. 이후 족구, 한궁, 단체줄넘기, 민·관·군 3인 4각, 800m 화합 계주 등 체육경기가 이어지며, 줄다리기, 씨름, 대형 윷놀이, 힘자랑,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경기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

축제 기간 내내 문예회관 앞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 승마 체험,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달고나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푸드트럭과 각 읍·면 향토음식점도 마련되어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양록제에 앞서 15일에는 양록제 연계 행사로 ‘2026 금강산 가는 길 걷기’가 두타연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17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며, 비득안내소를 출발해 비아목교, 하야교삼거리, 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걷는다. 코스 곳곳에서는 버스킹과 피아노 연주 등 공연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에게는 키링, 보온·보냉백, 돗자리세트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암소 1마리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김왕규 양구군수는 “양록제는 양구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정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라며, “이웃과 함께 마음껏 뛰고 웃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