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과 생물테러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 대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다시 받았다. 이는 연구원이 보유한 고위험병원체 취급 시설의 안전성과 생물안전 관리 체계가 법적 기준에 부합함을 의미한다.
생물안전 연구시설은 탄저균, 페스트균과 같이 생명에 위협이 되는 고위험병원체를 안전하게 다루기 위해 필수적인 곳이다. 질병관리청은 병원체의 위험도에 따라 1, 2등급과 3, 4등급으로 시설을 구분하며, 3등급 이상의 시설은 엄격한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3등급 연구시설은 최초 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3년마다 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다시 확인받아야 하는 의무가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20년 11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 대한 최초 허가를 받은 후, 3년간 고위험병원체 검사 및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설과 장비 점검 및 관리를 꾸준히 이어왔다.
최근 3년간 연구원은 총 20건의 고위험병원체 및 생물테러 의심 검체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며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핵심적인 검사 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번 재확인 절차에는 시설 및 장비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관련 서류 제출, 그리고 질병관리청의 현장 실사가 포함됐다.
검사 결과, 연구원의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안전성이 확보되었을 뿐만 아니라 생물안전 관리 체계 또한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음이 최종적으로 확인됐다.
김명길 감염병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 관리와 생물안전 체계 운영을 통해 고위험병원체 검사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감염병과 생물테러 위기 상황으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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