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과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1997년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이후 20년 넘게 이어온 전문적인 사업 추진의 결과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며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자살 예방과 정신질환자 재활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기흥구보건소는 위탁 운영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부설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며 용인시민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에 힘썼다. 고매분소는 당사자 중심의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증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러한 회복지원사업은 현재 경기도 내에서 단 3개 시군만이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흥구보건소는 ‘영덕분소’를 추가로 개소하며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이러한 노력은 경기도 최초로 경찰, 소방,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365일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업무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이 협약을 통해 야간이나 휴일 등 의료 공백 시간대에도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었으며, 이는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온 직원들의 노고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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