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우수기관 선정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자살예방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수상은 금천구가 지역 현안인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준다. 지난 1일 열린 ‘2026년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기념행사에서는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8일에는 ‘2026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금천구는 실질적인 자살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자살예방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특단의 조치를 시행했다. 부구청장이 ‘자살예방관’으로서 TF를 직접 주재하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보건, 복지, 안전 등 각 부서가 현장에서 마주한 사례를 공유하고,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통합적인 자살예방시스템을 운영하며 역량을 결집했다.

특히, 가산동, 독산1동, 시흥2동, 시흥4동 등 4개 동에서는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운영하며 지역 중심의 자살 예방 사업을 강화했다. 안심마을은 주민과 지역 기관이 협력하여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전문 기관으로 연계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이곳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마음세탁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을 활용한 ‘생명사랑 편의점’과 같이 주민 생활 공간과 밀착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마음건강 거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금천구는 지역 주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대응을 통해 올해 자살 사망자 수가 유의미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부서 간 경계를 넘어 협력한 직원들과 현장에서 애써주신 주민, 기관 관계자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단 한 분의 생명도 놓치지 않는 금천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