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령의 자랑인 전통 농악, 집돌금농악이 올해 전국 무대에서 연이어 쾌거를 거두며 그 실력을 전국에 알렸다.
지난 3일, 전라북도 김제시 벽골제에서 열린 제28회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집돌금농악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내로라하는 농악단들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겨루는 국내 대표 농악 경연의 장이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집돌금농악에게 더욱 뜻깊은 성과다. 지난 5월 전주대사습놀이 농악 부문에서 차하상을, 9월 광주 임방울국악제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주요 농악대회에서 거둔 세 번째이자 가장 빛나는 성적이다. 특히, 이번 대통령상은 네 번째 도전 끝에 얻어낸 값진 결실로, 보존회의 끈질긴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집돌금농악보존회는 전통 농악의 근간을 굳건히 지키면서도, 축원과 연희를 조화롭게 구성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개인 부문에서도 이어져, 홍순학 회장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전북도지사상을, 송진호 박사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김제시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집돌금농악은 의령 지역에서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귀중한 전통문화유산이다. 지역 공동체의 의례와 놀이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집돌금농악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는 앞으로도 전통 연희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집돌금농악의 역사와 전승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학술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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