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로 천문대를 초대하세요”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천문대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2026 비비단 별빛 도시 김해 지역민 찾아가는 천체관측회’에 참여할 공간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파트, 사회복지시설, 관내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천문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생활 공간 가까이에서 천문 과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야간 관측회는 김해지역 1500세대 미만 아파트와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김해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주간 관측회는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및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전화 접수와 사전 협의를 거쳐 신청받는다.

신청이 접수된 공간은 현장 답사를 통해 관측 환경, 안전성,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선정된다. 천체관측에 필요한 시야 확보 여부, 망원경 설치 공간, 참여자 대기 공간 확보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선정된 아파트 및 기관과는 세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천문대 직원들은 이동형 천체망원경 2대를 갖추고 선정된 장소를 직접 방문해 천체관측과 상세한 해설을 진행한다. 야간 관측회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열리며, 주민들은 망원경을 통해 달과 계절별 밝은 별을 관측하고 천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주간 관측회는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기관별 협의를 통해 일정을 정해 진행한다. 태양 관측용 필터를 장착한 망원경으로는 태양 흑점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김해천문대 진종두 팀장은 “평소 천문대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시민들도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천체관측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주민과 시설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파트와 기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측회 일정은 현장 여건과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우천이나 흐린 날씨로 관측이 어려울 경우 취소될 수 있다. 신청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김해천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