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령군이 여섯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기로 했다. 한 가정이 짊어지던 양육의 무게를 덜어주기 위해 지역 내 12개 기관 및 기업과 손잡고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에 나선다.
지난 7일, 의령군은 ‘O-케어 다둥이 함께키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단순히 출산을 장려하는 것을 넘어, 자녀가 많은 가정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원 대상은 의령에 거주하는 6자녀 이상 가정 5가구이며, 이들 가구에는 식품과 생필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정기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의령농협, 의령축협, 의령군산림조합 등 3개 기관과 피피이씨의령, 의령농원, 아싸탑마트, 도담농산, 부산사료, 대성종합열처리, 성진에스엔티, 솔토엔지니어링, 삼보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12개 파트너는 앞으로 1년간 ‘O-케어 다둥이 함께키움 행복파트너’로서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의령농협과 의령축협은 식품 및 생필품 교환권을, 의령군산림조합과 아싸탑마트는 생필품을 지원한다. 피피이씨의령은 매월 두부를, 의령농원은 유정란을, 도담농산은 버섯을 제공하며, 부산사료, 대성종합열처리, 성진에스엔티, 솔토엔지니어링, 삼보는 매월 직접적인 후원금을 전달한다.
이 사업은 오태완 군수의 핵심 복지 정책인 ‘오-케어’를 초다자녀 가정 지원으로 확장한 결과다. ‘O-케어 다둥이 함께키움’은 생활, 교육, 건강, 주거, 돌봄 등 5개 분야에서 각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공공 서비스와 지역 기업의 후원을 연계하여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령군은 현재 6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사업을 향후 5자녀 가정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태어난 아이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출산 장려만큼 중요하다”며 “의령의 아이들은 의령이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힘을 모으고, 지원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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