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와 도내 시군 자치분권 업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치분권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경남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2026년 자치분권 분야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간 긴밀한 정책 공유와 함께,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전문가 초청 교육, 심도 있는 분임토론, 그리고 지역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성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첫날에는 지방 균형성장과 주민자치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센터장은 '5극 3특 시대의 지방 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지역 주도 균형발전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뒤이어 황숙정 창원시 봉림동 주민자치센터 사무국장은 '주민이 만드는 자치, 창원시 봉림동 사례로 보는 자치분권'을 발표하며,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는 자치 활동의 생생한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분임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각 시군이 직면한 자치분권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주민 주도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한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 탐방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해 원도심의 변화를 이끈 복합문화공간 명월과 봉리단길 등을 방문하여 주민·행정·지역공동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정혜년 경남도 균형발전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자치분권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별 자치분권 과제를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군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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