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 국립현대미술관 깊어가는 가을밤, 미술관에서 만나는 특별한 영화 이벤트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들과 예술영화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6일 오후 7시, 미술관 서측 광장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업 프로젝트 'MMCA 예술영화 야외상영'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추진하는 지역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보다 편안하고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미술관의 야외 공간을 활용하여 가을밤의 정취와 예술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미술관을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머물며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상영되는 작품은 '다른 세상에서'라는 주제 아래 박찬경 감독의 '신도안-기념촬영', 안정주 감독의 '열 번의 총성', 함양아 감독의 '잠' 등 총 7편의 멀티채널 영상 작품이다. 여러 화면이 한 공간에 동시에 펼쳐지는 방식으로, 단일 화면 영화와는 또 다른 차원의 영상과 공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피자 150판이 제공되며,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반려동물용 매트리스를 대여해주는 이색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최정은 관장은 "이번 행사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미술관 공간의 재발견과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접근하기 어려웠던 예술영화를 피자와 함께 친숙하게,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전 연령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과 사전 예약 방법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