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의회가 다가오는 제268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정 주요 현안 15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집중적인 질의와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7일, 의회동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제4회 의원회의’는 시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보고된 주요 현안에는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신규법인 참여 및 출연계획 △신동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고불맹사성기념관 주차장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한들물빛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 추진 △‘장애인 상상누림터’ 개소 △송악궁평저수지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관련 공유재산 교환의 건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주차장 부지 매입의 건 등 총 15건이 포함됐다.
특히 안전총괄과의 ‘신동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대해 의원들은 기존 배수시설 용량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신설 배수펌프장이 현장 여건에 맞게 설계될 수 있도록 세밀한 검토를 당부했다. 펌프 고장 대비 예비 펌프 설치와 장기 공사 기간 중 집중호우 대비 임시 배수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일부 구간의 조기 준공 가능성을 검토하고 설계 및 보상 과정에서 주민과 지역구 의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곡교천 배수 여건이 침수 피해와 직결되는 만큼 삽교천과 연계한 수위·배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문화유산과의 ‘고불맹사성기념관 주차장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투입해 13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사업비 대비 주차면수 및 토지 매입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추가 확정 가능성을 고려한 주차 규모와 인근 부지 확보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대형버스 진입이 어려운 도로 여건 개선을 위한 진입로 확장 등 접근성 향상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주차난 현황과 배치 계획 등 사업의 필요성을 입증할 구체적인 자료 보완도 당부했다.
체육진흥과의 ‘한들물빛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에 대해서는 주차 대책, 지역 간 체육시설 형평성, 장기적인 재정 부담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수영장, 체육관, 문화·복지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만큼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와 공사 기간 중 기존 주차 수요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도시 지역 체육시설 확충과 달리 원도심 사업 지연을 지적하며 균형 발전 방안을 촉구했고, 캠코 위탁 개발에 따른 30년간의 재정 부담에 대해서는 미래 세대 부담을 고려해 임대수익 산정을 보수적으로 하는 등 현실적인 재원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농정과의 ‘2026년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서는 명확한 판단 기준과 후속 조치 미흡으로 농민들의 불안과 혼란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의원들은 중대한 불법 행위와 경미한 사안을 구분하는 기준을 명확히 정립하고, 선의의 농업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조사가 단순 불법 적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농지 이용 실태와 불합리한 사례를 파악하는 계기가 되도록 제안하며, 농민 목소리가 특별조치법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래도시관리과의 ‘온양원도심 RE-CORE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서는 원도심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기존 도시재생사업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빈 점포 활용 방안, 입주 수요, 운영 주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모 사업 종료 후에도 활성화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종합적인 후속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한편, 제268회 아산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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