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귀농·귀촌인 한자리에, 농촌의 미래를 함께 열다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가 귀농·귀촌인들의 화합과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지난 8일 의성군 봉양생활체육공원에서는 도내 20개 시·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원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사)경상북도 귀농귀촌연합회 한마음 전진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며,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행사는 다채로운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개회식, 우수회원 시상, 축사 및 퍼포먼스, 화합 한마당, 노래자랑 순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우수 귀농·귀촌인의 공로를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경상북도는 전국 귀농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2025년 기준 전국 귀농가구의 17.6%를 차지한다. 의성, 상주, 영천 등은 전국 귀농인 수 상위 10개 시·군에 이름을 올리며 귀농·귀촌 유치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업 경영 여건 변화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에 도는 귀농인 정착 지원,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시·군별 귀농·귀촌 유치 활동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해 귀농인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행·재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농축산유통국 박찬국 국장은 “귀농·귀촌은 단순한 삶의 터전 이전이 아닌, 지역의 인구와 활력을 더하고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사)경상북도귀농귀촌연합회 및 경상북도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귀농·귀촌인이 경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귀농·귀촌인이 새로운 주민을 넘어 농업 기술과 경험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도의 의지를 보여준다.